걸스인도쿄1 [여행/에세이] 걸스 인 도쿄 - 그녀들이 도쿄를 즐기는 방법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애니메이터로 일하면서 히라가나를 넘어 가타카나를 외우기 시작하기도 했더랬다. 하지만 지금까지 일본은 줄곧 가보고 싶은 곳이기만 했다. 애니메이션 속 거리를 누비고 싶지만 보행이 쉽지 않은 나로서는 여행은, 특히나 해외여행은 책으로 하는 특별한 경험이다. 는 14명의 이방인으로 혹은 아직은 소녀처럼 낯섬에 대한 설렘을 꿈꾸는 여행자로 머물거나 스치면서 걷고 느끼고 품은 그녀들이 들려주는 도쿄의 34가지 이야기다. 수다스럽지만 수다스럽지 않은 이야기. 그리고 그곳에 머무는 것처럼 멈춰버린 페이지에서 난 어디에 있는지 흐려진다. 나도 그곳에 있고 싶다. 그리고 일본 내의 료칸이나 먹거리 등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는 잇큐닷컴 같은 꽤 쓸만한 정보를 포함한 그녀들의 장소도 담겨있다. "수.. 2017.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