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뽑은재담1 [고전/소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 가려 뽑은 재담 좀 독특한 책을 읽었다. 좀 생소한 우리나라 고전, 재담에 관한 책이다. 재담(才談)은 익살을 섞은 재치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말하는데 요즘 시대로 보자면 정도랄까? 작가는 그냥 한 번 웃고 마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안에 나름의 철학이나 메세지를 담고 있는 선조들의 재치가 담긴 이야기라고 설명한다. 고전에 관심이 좀 있는터라 인문학적 철학서쯤으로 생각했는데 약간은 가벼운 책이어서 약간 당황하기도 했다. 유머집은 오래전 이후 책으로 읽어 본 적은 없고 간간히 일간지 한쪽 귀퉁이에 나온걸 읽는 정도였는데 을 읽으며 복잡한 머리를 식힐 수 있었다. 무게감 있는 철학서나 인문학, 자기계발, 경제서적을 읽다가 가볍게 읽을 수 있어 좋다. 내용도 전혀 모르는 이야기도 많지만 군데군데 아는 이야기도 나오고,.. 2015.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