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1 [히말라야 : The Himalayas] 재난 대신 드라마를 선택한 히말라야 는 산이 좋아 산에 오르고, 산에 올라 산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관객의 감정선을 자극하는 드라마로 기존의 등반을 통한 스포츠나 재난류의 영화와는 다른 장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신선하다. 영화는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의 위업을 이룬 엄홍길 대장이 꾸린 "휴먼 원정대"의 실화를 소재로 재구성 했다. 엄 대장의 히말라야 14좌 중 4좌를 함께 오른 박무택이 엄 대장이 은퇴 후 독자적으로 팀을 꾸려 히말라야 원정에 나섰다 실종되고 1년 후 그를 "집으로 데려 오기" 위한 이야기가 주 골자다. 여러 곳에서 휴먼 원정대가 나서야 하는 필연을 복선으로 깔아 놓기는 하지만 산악인으로서는 "무모"한 원정대를 꾸리고 50여일의 사투끝에 결국 이미 "산이 된" 박무택의 시신을 찾았지만 데려오는데 실패한 이야.. 2016.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