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1 [쥬라기 월드 :: Jurassic World] 이제 환상적이던 테마공원이 폐장되어야 하는 시점이 온건지 모른다. 는 전작 의 강렬함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전작에 대한 오마쥬로 끝나버린 영화가 아닐까 싶다. 백발 성성한 할아버지와 손주들에서 글래머러스한 이모 조카들로 바뀌고 조그만 테마공원이 거대해 졌다는 정도다. 곳곳에 스필버그에 대한 감독의 애정을 표현하 듯 전작의 장면들과 시퀀스까지도 보여주고 있는데 너무 밋밋하다. 전작에 대한 향수를 설명이나 하듯 "이제 입구입니다."라고 관객의 시선을 20여년전 쥬라기 공원의 입장을 회상하게 만들고 물 속에서 솟구치며 거대한 백상아리를 잡아 먹는 장면은 여름 바다 속 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를 연상 시킨다. 당시 공룡은 책에서나 보며 상상의 동물쯤으로 여겼는데 그런 상상 속 거대한 공룡들을 스크린으로 옮겨 놓은 것을 보며 환호성과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다만 우연.. 2015.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