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달1 [종이 달: 紙の月] 답답하고 무겁다. 은 현대인이 갖고 있는 "행복"에 대한 질문을 한다. 분명 범죄 영화임에도 스릴이나 짜릿함은 없다. 관객은 범죄로 인한 피해자 입장에서 공분이 일지 않고 오히려 평범한 일상에서 무료함에 가까운 한 주부의 "공허함"에 공감이 되버린다. 간단한 줄거리를 보자면 전업주부였던 리카(미야자와 리에)는 부동산 경기가 한풀 꺾이면서 은행에 계약직원으로 일하며 대출을 갚아나가기 위해 절약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이 동료에게 인계받은 고객의 집에 갔다가 코타(이케마츠 소스케)를 만나고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그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결국 그와 바람을 피고 그녀는 약간의 활력을 느낀다. 연인된 코타의 학비와 데이트 비용을 위해 고객의 돈을 횡령하면서 그녀는 걷잡을 수 없는 일탈의 길을 걷는다는 내용이다. 가정 .. 2015.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