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1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 RIGHT NOW, WRONG THEN] 결정적 선택은 과연 뭘까? 시점을 달리해 인간의 내면을 되짚어 보는 홍상수 감독의 를 보았다. 내가 홍상수 감독을 좋아하는지 그의 영화를 기억에 담아 두고 있는지 혼란스럽게 만든 영화다. 그의 필모그래픽을 훑어본다. , , 을 봤던가. 여하튼 거장 반열에 있는 그의 영화에 대한 기억이 새롭게 기억되었다. 이 영화로 인해. 다큐 혹은 단편 영화처럼 투박하게 일상을 좆는 영상 속에 남자가 등장한다. 자신의 작품을 두고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 함춘수(정재영). 그는 영화감독이다. 자신의 스텝이 되겠다는 예쁜 아가씨를 "조심해야 인물"로 규정 지으며 피한다. 그의 시선 속에 여인이 등장한다. 눈이 부시다고 속내를 내보일 만큼 접근하고픈 묘한 느낌의 여인 윤희정(김민희). 그녀는 아무 것도 안하고 있을지도 모를 용감한 화가다. 그리고 희정을.. 2015.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