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1 [인문/정신/심리] 사람은 누구나 다중인격 : 내 안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는 새로운 자아 관리법 이란 제목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로빈"이었다. 얼마 전 TV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현빈이 연기한 다중인격 장애를 표현한 구서진 vs 로빈이라는 두 인격체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었다. 사실 예전에는 다중인격은 소위 "미친 사람"이라는 식의 부정적인 표현이었는데 요즘은 정신 병리적 질환이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며 오히려 전문적으로 바뀌며 다소 부정적인 부분이 희석된 게 아닌가 싶다. 현대인 대다수가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그에 따른 정신질환적 소견이 점점 늘어 나는 사회적 현상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처음에는 책 제목에 "누구나"라는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대상이 "다중인격"이라는 정신과적 질환을 포함하고 있다는 표현이 좀 심한 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내용이 .. 2016.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