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1 [문학/인문/사회] 끝까지 물어주마 : 왜가 사라진 오늘, 왜를 캐묻다 2015년, 올 해의 사자성어로 혼용무도(昏庸無道)가 뽑혔다고 한다. 풀이하자면 '어리석은 군주로 도가 없어졌다.'는 뜻이라 한다. 기가 막힌 표현에 적절하다는 생각이다. 박근혜 정권를 생각하자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덮기'다. 역대 다른 정부들 에서도 사건사고야 많았지만 이번 정권 만큼 진실을 은폐하고 국민과 불통하던 정권은 없지 않나 싶을 정도다. 버금가던 이명박 정권도 넘어선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도를 넘어 섰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치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거나 좌·우의 편향을 가릴 정도의 정치 성향도 깊지 않다. 그런 나같은 사람에게도 이번 정권은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은 것이다. 난 솔직히 정치판은 그놈이 그놈이지 여·야 구분은 의미 없다고 보는 사람이다.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2015.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