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1 [장수상회 :: Salut D’Amour] 말 할 수 없는 묵직함 "아, 정말 이런 영화는 너~무 조으다."라는 생각에 흠뻑 취하게 만드는 영화 를 보았다. 먼저 제작된 영화나 TV 드라마의 노년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스토리의 대부분은 "알츠하이머" 즉 "치매"를 다룬다. 외국 영화와는 다르게 우리네 영화는 아직 유교적인 이념을 벗어나지 못하고 노년의 러브라인은 그저 동년배의 노년의 이야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뻔한 이야기나 신파가 대부분이다. 역시 그런 이야기 구조는 크게 벗어나지 못하지만 노녀의 로멘스를 다루는가 싶더니 갑자기 정신이 확 나게 뒤통수 한대를 후려 갈기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처음 무뚝뚝하고 매사에 못되게 구는 성칠(박근형)은 얼마전에 읽은 가 떠오를 정도로 동네의 트러블 메이커다. 동네 주민 모두가 재개발에 목숨거는데 유일.. 2015.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