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1 [인턴 : The Intern] 약간의 유쾌함은 있지만 현실성은 제로다 청년 실업에 맞먹을 만큼 사회문제가 될 수 있는 게 시니어들의 조기 은퇴다. 현재의 대한민국 역시 이런 문제에서 비켜 갈 수 없는 문제다. 그런 문제를 어느 정도 의식한 내용의 영화가 바로 이다. 30대의 열정 넘치는 여성 CEO에 에서 인턴으로 발을 동동 구르던 앤 해서웨이, 그녀의 인턴으로 부드러움과 위트로 무장한 클래식한 70세 노신사로 로버트 드니로의 여유로움을 포진 시켰다. 사실 이 조합만으로도 이 영화가 주는 기대감은 분명 크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 보니 열정만 넘치는 젊은 CEO와 관록으로 무장한 인턴의 조화로운 "무엇"은 사실 그닥 보이지 않는다. 벤(로버트 드니로)의 부드럽고 시니컬한 조언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그저 젊은이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건 일적인 관록보다도 인.. 2015.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