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힉스1 [문학/자기계발] 오십, 마침내 내 삶을 찾다 : 가정과 직장이 아니라 나를 1순위에 놓기 "오십"은 지천명(知天命)이라 해서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뜻으로 공자가 그랬다. 그만큼 세월의 흐름을 알고 현명해 진다는 뜻일테지만 나는 그런 하늘의 뜻을 헤아릴만큼 현명한 오십이 낼 모레인데도 여전히 어리석고 답답하다. 그래서 그런지 는 제목에 홀린 듯 덩달아 내 삶을 찾고 싶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이를 앞세운 자기 계발서는 그 나이에 맞는 맞춤형 조언들이 들어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 책 역시 그런 점은 오십즈음의 사람들에게는 호기심이 들만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저자가 서두에 밝혔 듯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읽어나가는 게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통독의 부담을 덜어주기는 하지만 그렇게 읽기에는 내용이 왔다갔다 하며 두서가 없어지는 느낌이다. 처음에 저.. 2015.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