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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2

[문학/건강] 나는 왜 늘 아픈가 : 건강 강박증에 던지는 닥터 구트의 유쾌한 처방 마흔을 넘기고 어느덧 쉰을 바라 보는 나이가 된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건강 염려증"이 생겼다. TV 속 의학 관련 다큐에 집중하고 비슷한 증상이 보이는 부위를 발견하면 나도 모르게 신경이 곤두서고는 한다. 건강 강박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실 일찍 죽고 싶은 마음은 털끝만큼도 없거니와 이왕 오래 살아야 한다면 벽에 똥칠은 하고 싶지 않은 이유다. 그런 이유로 귀농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은퇴 후 소망이 바다가 보이는 작은 집에 소일거리용 텃밭을 일구며(물론 몸이 불편한 나를 대신해 아내가 고생은 하겠지만) 때때로 아내와 아프지 않을 만큼 손을 꼭 잡고 동네 산책을 하고 싶다. 또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비스듬히 눕게 해주는 편안한 의자에 기대 실컷 책을 보다 볕 좋은 곳에서 고양이처럼 살짝 졸기도 하며 .. 2016. 4. 16.
[자기계발/경영혁신] 매출이 200% 오르는 :: 아침 청소의 힘 ⁠⁠제목 을 보면서 소위 말하는 "장사"의 기법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당장 뭔가를 할 수는 없지만 얼마남지 않은 생업전선에서 은퇴를 하게되면 뭘 해야 할까?를 고민하다보면 결국에는 "장사"로 답은 귀결되다 보니 제목에 솔깃했다. 헌데 읽어보니 적게는 몇 십명부터 많게는 천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강소기업들의 성장전략에 대한 이야기다. 아무래도 장사와 사업은 운영 규모에서부터 차이가 있다보니 느끼는 스케일 자체가 남다를 것이라 생각되었는데 청소 하나로 기업이 성장한다는 이야기가 솔직히 의구심이 들었다. ​ 저자 고야마 노보루는 "무사시노"라는 회사의 수장으로 그의 경영철학을 에서 보여주고 있다. 솔직히 요즘 수직적인 회사의 분위기는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많은 기업들이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한다고.. 2015.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