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1 [헬머니] 통쾌한 속풀이가 아닌 답답한 욕이다. 대중문화 콘텐츠는 '공감'을 이끌어 내야하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예술'이든 '쓰레기'이든 왈가불가 떠들기 좋기 때문인데 영화 는 어찌된 일인지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끌어들어 들이고는 있지만 공감적인 부분이 미흡하다. 요즘 티비의 한 코미디프로에서도 보여지는 윤회처럼 꼬리를 물고 돌아가는 인생사를 보여주는 '갑'과 '을'이라는 프로가 떠오를 만큼 욕쟁이 헬머니(김수미)의 굴곡진 인상사를 통해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는 인생을 이야기한다. 거기에 요즘 SNS나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거침없이 욕을 쏟아내는 어른, 아이들의 가리지 않는 무분별한 행동을 꼬집는다. 특히 거침없이 쏟아내는 욕들을 '해석'해주는 해설자는 의미도 모르고 하는 욕을 제대로 지적하고 있다. 또한 오디션에.. 2015.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