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1 [스물] 그냥 딱 스무살 이야기여서 여러가지 맛이 난다 "청춘은 많은 어둠이 있어 더욱 빛난다."는 말처럼 정말이지 빛나는 청춘이라 할 수 있는 스무살의 이야기인 영화 . 이 영화 그냥 잘 생긴 배우들 내세워 만든 조잡한 코미디물로 터부시하고 보지 않았던게 미안할 정도로 괜찮은 영화였다. 사십대 중반이 훌쩍 지나버린 내게 영화 은 공감대 찾기 정도의 영화일꺼라는 생각이었는데.. 보고나니 그냥 내 얘기였다. 나 등 많은 영화가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회자하는데 유쾌하거나 우울하거나 극명하게 갈리는 주제를 이야기하는 것과는 달리 은 소심하면서 그냥 공부만 잘하는 모범생인 애인 경재(강하늘), 아빠가 부도나면서 인생자체가 우울해졌지만 생명력 강한 애인 동우(준호), 거기에 철은 무거워 들지않는 그냥 무뇌처럼 사는 애인 치호(김우빈)를 내세우고 있다. 딱! 그 시절 한.. 2015.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