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절벽1 [인문/사회과학] 은퇴 절벽 : 노후 공포 시대, 젊은 은퇴자를 위한 출구 전략 '부모를 봉양하는 마지막 세대이며 자식에게 버림받는 첫 세대' 베이비부머 세대를 표현하는 이 문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소위 말하는 '낀 세대'로 위로는 연로하신 부모를 봉양해야 하고 아래로는 자식들을 부양해야 하는 봉양과 부양을 동시에 해야 하는 첫 세대. 그런 의미로 보면 나 역시 리틀 베이비 부머 세대로서 이 책이 던지는 '은퇴'는 의미는 쓰나미로 밀려든다. 나 역시 여든을 바라보시는 부모님, 이제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있고, 3년 후면 하늘의 이치를 깨닫는다는 지천명이다. 그런데 하늘의 이치는커녕 은퇴의 시기를 점치는 현실로 하루하루가 힘겹게 버티는 일도 장담할 수 없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인생 역전'을 희망하며 쿨하게 은퇴하는 날을 꿈꾸며 다가갈 뿐이다. 사실 노후나 은퇴 후.. 2016.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