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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3

[앰뷸런스] 쫄깃함만 있는 도심 활주극 “LA 도심을 뒤흔든 미친 추격! 멈추면 죽는다” 인생 역전을 위해 완벽한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와 아내의 수술비를 마련해야만 하는 동생 `윌`, 함께 자랐지만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형제는 각기 다른 목적을 위해 인생을 바꿀 위험한 계획에 뛰어들게 된다. 그러나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모든 계획이 틀어지게 된 두 형제는 구급 대원 `캠`과 부상당한 경찰이 탑승한 앰뷸런스를 탈취해 LA 역사상 가장 위험한 질주를 하게 되는데… 출처: 다음 영화 '앰뷸런스' CG는 거의 없고 찐액션만 가득한 이 영화는 도심 추격전이 선사하는 쫄깃한 긴장감이 시종일관 지속된다. 그래서 피로하다. 처음부터 등장하는 백인과 흑인의 화합과 우정이 메시지인 건 알겠는데 스토리에 녹이고 보니 이게 참 생뚱맞은 형제애.. 2022. 4. 30.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두 개의 기억, 하나의 진실 부조리한 권력과 야만의 시대, 14세기 프랑스. 유서 깊은 `카루주`가의 부인 `마르그리트`는 남편 `장`이 집을 비운 사이, 불시에 들이닥친 `장`의 친구 `자크`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한다. 용서받지 못할 짓을 저지른 `자크`는 `마르그리트`에게 침묵을 강요하지만, `마르그리트`는 자신이 입을 여는 순간 감내해야 할 불명예를 각오하고 용기를 내어 `자크`의 죄를 고발한다. 권력을 등에 업은 `자크`는 강력하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가문과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장`은 승리하는 사람이 곧 정의로 판정받게 되는 결투 재판을 요청하기에 이른다. `장`이 결투에서 패할 경우, `마르그리트`는 즉시 사형에 처해지는 운명에 놓이게 되는데… 출처: 다음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실화를 바.. 2022. 4. 16.
[빅 매치] 역시 영화는 배우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네요 작년 말, 벌써 작년이라는 말이 새삼스럽지 않게 1월의 중반을 지났네요. 여하튼 '올 겨울 초특급 오락 액션물'이라고 이정재와 신하균을 전면에 내세워 떠들석하게 홍보하면서 개봉을 했던 '빅 매치'를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배우의 연기력은 인정하지만 딱히 좋아하는 배우라고 하지 못하기에 사실 망설였는데 역시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감독은 아주 스마트해진 세상에서 스마트 폰 하나로 모든 것을 조종할 수 있다는 에이스(신하균)의 갑(甲)질에 놀아나는 익호(이정재)의 형 영호(이성민)를 구하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게임 형태로 판을 짰는데요. 그 판이 영 허술합니다. 시종일관 때리고 맞고 뛰고 구르고 하는데 긴장감은 느낄 수 없습니다. 차라리 조연들로 하여금 오버스럽게 만들라치면 차라리 코메디쪽으로 가닥을 잡았어.. 2015.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