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리에_드_에디토1 [에세이] 문장수집가 : No.3 Book Lover 페브릭 소재 양장 표지가 책이라기보다 다이어리 느낌이 짙어 색다르고 고급스럽다. 완전 감각적이다. 문장을 모으는 게 취미라는, 공허와 불안을 위안과 용기로 바꿔주는 단 하나의 문장을 찾는 여행에 동행한다. 그 일은 은밀하고 특별한 유대감을 나누는 일이라서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것이라 저자의 믿음에 기대본다. 그리고.이 책의 활용법, 괜찮다. 아, 책장을 펼치고 잠시 놀랐다. 문장에 대한 갬성 풍부한 이야기가 줄줄 이어질 줄 알았는데, 에세이? 이게? 에세이라고 해도 될까 싶을 정도의 감각적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이 펼쳐진다. 그렇게 멋진 문장들이 더 아름다워 졌다. 책과 독서에 관한 주옥같은 문장들이 가득하다. 솔직히 모든 문장이 가슴을 흔드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볍지 않다. 책 사용설명서대로 눈으로 읽.. 2023.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