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빌려드립니다1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가족들의 재구성이 가슴 훈훈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 2014년을 딱! 하루 남긴 오늘. 사실 눈도 많이 오고 드럽게 춥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아니였네요. 바람은 좀 불었지만 따뜻한 오후 햇살이 너무 좋은 2014년의 마지막 날이었는데 어딜 가긴 그렇고 따뜻한 햇살 맞으며 거실에서 영화로 마무리 했습니다. ^^; 2014년의 마지막 날에 거실에서 널부러져 시청한 영화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입니다. 얼마전에 읽은 '아빠를 팝니다'가 원작이 아닐까 했는데 동명으로 원작이 따로 있다네요. 근데 '아빠를 팝니다'의 디노 아들 샘이나 태만의 딸 아영이나 당돌하고 다소 황당한 녀석들이라는 점은 일맥상통하네요. 영화는 장르적 관점으로는 코미디를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 웃기지만은 않습니다. 어찌보면 슬픈 드라마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가족의 결핍, 상실을 이야기.. 2014.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