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성애자1 [프라이드::Pride] 언젠가 우리가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엄마. 사람들은 저마다의 가치관이 존재하고 그 가치관에 따라 규칙처럼 정해진 '틀'이 존재해 그 틀을 벗어나면 모두 이상 혹은 괴상망측 한 것으로 분류해버리는 아주 뛰어난 기능을 가진 존재다. 나 역시 그렇고. 아이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그건 된다 안된다 등을 규정하고 그런 자신의 가치관에 따르라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 아닐까. 여기에 그런 가치관에 진심어리고 깊이있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가 있다. 라는 영화다. 국내에서는 아직(어쩌면 개봉이 될지 가늠이 안되지만) 개봉되지 못한 작품이긴 하지만 포털에 소개된 것처럼 코미디는 결코 아니다. 그렇다고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장면이나 선정적인 장면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봉이 어려울지 모르겠다. 는 1980년대 영국의 광산 노동자의 장기파업에 게.. 2015.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