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1 [빅 히어로::Big Hero 6] 어쨌거나 '배이맥스'의 캐릭터는 충분히 귀엽고 만족스럽지만 영화는 만족스럽지 않다. 아데노이즈 비대증과 편도수술을 앞둔 아들녀석의 기분전환을 위해 어제 저녁 퇴근하고 를 가족과 함께 보았습니다. 저야 오랜시간을 애니메이션을 업으로 삼았기도 하고 워낙에 좋아하는데 그런 제 영향을 받아서인지 아이들도 유독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네요. 특히 은 정말이지 수 백번을 본 듯 한데 이번 빅 히어로도 그럴꺼 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럼 잡설은 그만하고 영화 이야기를 좀 해보면 개인적으로 2% 부족한 느낌입니다. 뭐랄까 여러가지 영화와 애니메이션들에서 보여지는 장면이나 느낌들이 믹스되는데 아주 끈끈한 엑기스로 나오는게 아니라 물을 너무 많이 넣어 조금 밍밍한 상태로 되어버린 느낌이랄까요. 가족 오락물이라는 측면에서의 애니메이션은 악당이 등장하고 영웅이 나서야 하는 권선징악을 이야기하는 기본 정석이니 역시.. 2015.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