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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2

[크루즈 페밀리: 뉴 에이징] 우리가 살아 갈 세상 "동굴 밖은 위험해! 우린 똘똘 뭉쳐서 살아야 해. 그게 가족이야"라고 하루하루 박진감 넘치는 모험과 생명연장의 꿈으로 가족의 연대를 외치는 인류 마지막 동굴 가족과 "가족도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해"위험한 세상을 피해 담을 치고 도구와 불을 사용하며 진화한 기술력으로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는 방식이 전혀 다른 두 가족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영화. 가이의 내일은 안전한 집이고 그 집에는 사랑하는 이프가 산다. 우리도 그렇지 않을까? 코로나19로 밖은 위험해졌고 가족끼리도 거리를 두어야 하는 현재 우리의 모습에서 가족을 넘어 이웃, 세계와 어떻게 연대해야 하는지 이 두 가족이 속 시원하게 보여준다. 오랜만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상상력과 유쾌함에 행복해졌다. 2021. 6. 20.
[홈 :: Home] 부부와 스티치는 닮아도 너무 닮았다. 어이없게도 메르스 사태를 만든 국가는 책임을 국민에게만 떠안으라는 식의 마구잡이 정책에 정말 지친다. 신종플루 때처럼 학교에서 전수로 열을 체크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아이들을 귀가 조치 시키고 학교에서 관리를 해주면 훨씬 아이들의 관리가 쉬울텐데 여태 별것 아닌 것처럼 걱정하지 말라는 식으로 떠들더니 갑자기 문제의 심각성을 떠들면서 불안감을 조성하더니 종내에 학교를 휴교해버렸다. 맞벌이 부부에게는 청천벽력이다. 관광주간인가 뭔가를 만들어 곤란하게 하더니 또 그런다. 진짜 싫다. 결국 메르스 때문이 아니라 멍청한 정부관료들 덕분에 어쩔 수 없이 회사에 휴가를 내고 아이를 봐야했다. ​아침부터 심심하다고 보채는 아이와 극장을 가기로 했다. 이걸 고마워 해야 하는지 어쩌는지. 진짜 누구라고 말 못하겠지만 진짜.. 2015.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