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퀄라이저1 [더 이퀄라이저::The Equalizer] 폭력은 폭력일 뿐 이다. 는 오랜만에 남자 향기 물씬 나는 액션 영화다. 원작 1985년 미드 에서 동료에게 배신 당하고 탐정으로 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에드워드 우드워드 역할로 분한 덴젤 워싱턴의 타격감 넘치는 액션이 볼만하다. 사실 영화는 액션으로 치자면 그닥 매력이 넘치는 이야기는 아니다. 한국판 혹은 프랑스판 을 연상 시킨다. 우연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싹트는 어린 여자와 늙수구리한 남자의 우정이 흥미로운 정도다. 는 부패한 정치판에서부터 경찰에 이르기 까지 정의를 수호해야 할 사람들이 지키지 못하는 정의에 대한 실현을 누군가는 해야한다는 논리를 담고 있다. 뭐 베트 맨이나 스파이더 맨 같이 야밤에 돌아다니며 심판자 같은 역할을 자처하는 "정의의 히어로"라 지칭하는 부류들 처럼 말이다. 이런 논리는 참 위험하다. 영화에서.. 2015.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