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_데이비스1 [아동] 모든 존재는 특별해요 - 그림책 추천 깜깜한 밤하늘을 푸른 빛으로 유영하는 고래 표지에 넋이 나갔다. 고래는 아무래도 상상력을 말랑하게 하는 힘이 있나 보다. 그렇게 우영우를 사로잡던 고래가 날아 오른다. 글 쓴 니콜라스 데이비스는 동물학을 전공한 아동 작가로 아동도서에 기여한 공로로 여러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고, 그림 그린 뻬뜨르 호라체크 역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국제적인 그림작가이면서 일러스트 강사다. 이런 거장들의 콜라보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엄청 자극하지 않을까. 숨 막히게 멋진 그림도 그림이지만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 사이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강렬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세 발 고양이와 다섯 발 개의 대화는 눈끝이 시리다. "너만 괜찮다면 괜찮은 거야"라는 말은 이 세상 모든 다름에 대한 위로다.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2024.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