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한 시간1 [내일을 위한 시간 :: Deux jours, une nuit Two Days, One Night] 조용하지만 묵직한 울림이 있다 은 인생을 선택할, 아니 바꿀 수 있는 단 이틀이 주어졌다면 어쩌겠는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이다. 수 많은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생계를 위해 아픔을 잠시 미뤄두어야 하는 생계형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 다르덴 감독 형제는 관객들에게 삶에 지친 한 여자 산드라(마리옹 꼬띠아르)와 그 주변의 인물들이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가며 느끼는 수 만가지의 감정과 그들의 잔인한 선택을 지켜보게 만든다. 과연 당신의 입장이라면 어쩔래? 라며. 우울증으로 회사를 잠쉬 쉰 산드라는 복직에 문제가 생긴다. 아팠으니 예전만못할꺼라는 이유다. 하지만 여기엔 천유로의 보너스라는 거절하기 어려운 유혹이 깔려있다. 감독은 잔인하게도 산드라의 생계와 천유로의 보너스를 걸고 선택지를 만든다. 여기에 부조리한 것처럼 반장의 압력을 미끼처.. 2015.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