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뭐라고1 [교양/글쓰기] 글쓰기가 뭐라고 - 강준만의 글쓰기 특강 시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고정적인 '일'이 생기다 보니 글을 쓴다는 게 갑자기 어렵게 느껴져 글쓰기 관련된 책을 찾다가 제목에 이끌려 읽었다. 라니. 겸손함이라고는 1도 느껴지지 않는 자신감 넘치는 제목이 아닌가. 이 책을 읽으면 도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생각을 글로 옮기는 정도는 쉽지 않게 될까 싶었다. 저자의 책이나 글을 읽어보지 않은 나로서는 저자의 스타일이 꽤나 낯설다. 머리말을 읽은 사람은 알겠지만 생각처럼 독자의 취향이나 수준을 고려하겠다는 의지는 1도 안 보인다. 그저 자신의 글쓰기에 대한 소신을 옮겨 놓을 테니 알아서들 읽어라는 느낌이다. 뭐 근데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왠지 믿음이 간다. 저자의 말처럼 '설득이 된달까.' 어쩌면 내 글 쓰기 수준이 조금은 나아질 수 있.. 2018.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