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스1 [굿 보스] 완벽한 리더는 없다, 눈속임만 있을 뿐이다. 올해의 기업 수상 후보에 오른 저울 제조사 '블랑코 스케일즈'의 사장 블랑코(하비에르 바르뎀)는 심사위원들이 불시에 들이닥칠 것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가족 같은 회사'를 강조한다. 그리고 회사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인터뷰에 영향을 끼칠만한 직원들은 정리해고한다. 정리해고 대상이 된 호세(오스카 데 라 푸엔테)는 아이들까지 데리고 회사 앞에서 노숙을 하며 시위에 돌입하고, 생산총괄인 미랄레스(마놀로 솔로)가 아내와의 관계로 회사 일에 집중하지 못하자 블랑코는 '직원들의 문제는 회사에 영향을 끼친다'라며 감사 전에 골칫거리들을 해결하려고 직접 나서지만 그럴수록 일은 꼬여만 간다. 그러면서 블랑코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난다. 기업 윤리에 대한 고발이자 리더들을 노골적으로 까는 이 영화는 단순하면서도 명확하다. 직.. 2022.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