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공작백과1 [취미/만들기] 곤충 공작 백과 - 자르지 않고 뜯어서 만드는 손재주는 1도 없는 내가 좋은 아빠 코스프레를 해볼까 하고 도전한 는 과연 쉽지 않았다. 이 책은 소제목처럼 '자르지 않고 뜯어서 만드는'이란 설명처럼 위험한 칼질이나 번거로운 가위질을 하지 않아도 되는 아주 매력적인 만들기 책이 분명하다. 근데 개인적으로 도전해 본 결과 어렵다. 더구나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혼자 하기에는 성질 배린다. 우리 아들은 풀칠을 무슨 떡칠을 하는 것 마냥 많이 발랐음에도 자꾸 풀려버리는 바람에 연신 "우씨!"를 해댔다. 옆에서 지켜보다가 우습기도 하고 '뭐가 어렵다고 저 난리일까' 싶어 호기롭게 "일루 가져와봐! 아빠가 도와줄게!"라고 했다가, "거봐! 아빠도 안되지?"라며 아들의 비웃음만 샀다. 제일 처음 나오는 길앞잡이를 만들어 봤다. 설명이 있긴 하지만 자세하진 않아.. 2017.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