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감을느끼는아이로키우기1 [인문/교육] 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 라는 제목과 저자의 이력을 보고 뭔가 이 책의 주제와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법학을 전공하고 기업 컨설턴트로 일하는 저자가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좀 생소하달까. 그럼에도 아이들의 성장과 올바른 가치관을 키워주고 싶은 마음에 내용에 집중하게 된다. 이 책은 아이의 성장에 부모 혹은 교사, 주변의 사람들이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관점을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 "결론: 벽돌담인가, 이름다운 모자이크인가" 부분을 먼저 읽고 본문을 읽으면 저자가 뭘 이야기하려는지, 단지 육아의 기술이나 방법에 대한 지침서 같은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저자는 현대의 부모나 교사들이 아이들의 경이감을 없애고 유년기를 훔치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꼬집는다.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저.. 2016.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