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신이산다1 [이웃집에 신이 산다 : Le tout nouveau testament] 신의 딸, 세상을 구원하다 신(神)을 비틀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놀라운 영화 는 코미디 장르로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신 자체도 남자이고 세상을 구원한 예수조차 남자다. 여기에 예수의 동생이 있는데 그건 바로 여동생이다. 이런 신의 가족 구성원만으로 기가 막힌 상상력인데 여기에 전지전능한 하느님은 컴퓨터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고 아들이나 딸 조차 보여줄 수 있는 기적(초능력)조차 갖고 있지 못하다. 여기에 그는 가부장적인 폭군에 딸을 허리띠로 후려갈길 수 있는 아동 학대까지 자행하는 개쓰레기다. 천사인 엄마(욜랜드 모로)는 하느님인 아빠(부누와 뽀엘부르드)에게 찍소리조차 못하는 수동적이고 우울한 주부다. 오빠인 예수는 아빠의 사명에 의해 인간을 구원하러 온 메시아가 아니라 아빠의 폭력을 피해 가출하고 자살해버린 쓸모없는 인사로 .. 2016.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