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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유2

[인문/심리] 나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 - 괴로운 과거를 잊고 나를 지키는 법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데 사실 그닥 많은 것들을 잊고 살진 않는 것 같다. 괴로운 기억이나 아픈 기억들 따위는 더더구나. 특별히 괴롭거나 아픔으로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제목을 보는 순간 내게도 무언가 그런거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스친다. 는 일본의 심리 치유사인 이시하라 가츠코라는 상담사의 이야기다. 바로 옆에서 조곤조곤 나즈막한 소리로 이야기하듯 들려주고 있는 듯하다. 네 가지의 사례를 빗대어 어떻게 하면 자신을 지킬 수 있는지, 내면의 아픔을 덜어내고 다른 삶을 살아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그녀는 "타인을 위한 삶"이 아닌 "자신 위주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실 우린 내 중심의 사람이 아니라 "배려" 혹은 "타인"에게 맞춰야 .. 2016. 1. 11.
[문학/심리/자기계발] 나와 잘 지내는 연습 : 빅터 프랭클에게 배우는 나를 지켜 내는 법 흔들리는 게 청춘만이 아니라 중년도 자기 삶에 지치고 흔들리고 있다는 생각에, 아니 솔직히 내가 그러고 있다는 생각에 이 책 을 읽었다. 과연 내 삶에, 지나 온 날들이나 앞으로 살아 갈 날들에 대해 과연 "잘 지내 왔는가"와 "잘 지낼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성장된 느낌이다. 이 책을 통해 온전히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 뭔가를 깨달을 수는 없지만 삶에서 여러가지 아픔이나 좌절을 겪고 이겨낼 힘을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은 느낌이랄까. 나 역시 체육교사의 꿈을 갖던 체육학도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한순간에 전신마비가 되어 더 이상 미래에 대한 계획조차 세울 수 없던 시절이 있었기에 저자의 안면기형이나 .. 2015.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