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1 [소수의견 :: Minority Opinion] 국민은 진실을 원하고 국가는 진실을 덮는다.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은 실존하지 않는다." 120분에 걸친 이 영화의 본질 이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2015년 현재에도 벌어지고 있고 공권력과 큰집의 눈치만 보는 이들로 진실은 덮혀야만 하는. 우리는 이 영화가 용산 대참사라는건 다 안다. 하지만 영화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달라고 관객에게 사정하고 있다. 2013년에 만들어진 이 아름다운 영화가 2년이나 지나 조용히 상영되고 있다. 그것도 너무 조용히. 그런데도 이 영화가 사실이 아닐까. 철거현장에서 두 사람이 죽었다. 한명은 철거민의 아들이고 한명은 경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은 그저 진실이 무엇인지 국가에 조용히 묻는다. 대답하라고. 제발 덮지만 말고 진실을 이야기 해달라고. 법과 정의는 그래야 한다고. 쌍.. 2015.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