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1 [좋아해줘 : Like for Likes] 달달하기만 해서 2% 부족한 느낌? 오랜만에 달달한 영화를 본 듯하다. 는 여섯 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세 쌍의 달달한 로맨스를 이야기하는 영화다.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나쁘지 않다. 오래전 파란 화면에 깜빡이는 커서의 명령에 마음을 타자치듯 그렇게 감정을 전달하던 이 20여 년이 지난 지금 SNS 속 "좋아요" 버튼으로 바뀐 게 조금은 신기한 느낌이 드는 이 영화는 연애조차 사진과 좋아요 버튼에 목말라 해야 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의 감정 표현을 대변하고 있는 듯해서 재미있다. 관심을 받기 위한 연출된 자신의 일상을 올리고 좋아요 버튼에 목말라하는 요즘 사람들의 모습을 풍자하듯 그렇지만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어 듣지는 못하지만 구화(입 모양을 보고 대화를 하는 것)로 대화를 해야 하는 .. 2016. 3. 29. 이전 1 다음